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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의식있는 딴따라, 김장훈
[연예]의식있는 딴따라, 김장훈
  • 차윤희 기자
  • 승인 2008.07.11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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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에 독도관련 광고 게재
▲     © 한강타임즈
 
지난 9일자 미국 '뉴욕 타임즈'에 독도는 한국땅 'DO YOU KNOW?(당신은 아십니까)'이라는 내용의 전면광고를 게재해 네티즌들로 부터 찬사를 받고있는 김장훈(42)이 "나는 의식은 있으나 무식한 딴따라"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김장훈은 11일 자신의 개인미니홈피를 통해 '대한민국 딴따라'라는 제목의 "동해와 독도 관련해 하루종일 인터뷰 요청이 있었다. 개인적인 일이라면 실수할 수도 있고 비난 받으면 사과하고 다시 웃을수 있지만 이 일은 나같은 사람이 말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에 고사했다. 오랫동안 의식을 갖고 공부하고 연구해온 반크의 박기태 단장님이나 서경덕씩 같은 분이 얘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자신이 광고 게재를 하게 된 경위에 관해 "우리나라 모두가 그렇듯 나도 동해나 독도·고구려 문제에 대해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살아왔다. 마음속에 분노가 치미는 데 내가 어떻게 해야하나를 많이 고민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백과 열정하나로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일을 과격하지 않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세련되게 하는 분들에게 매료됐고 그래서 반크를 찾아가 홍보대사를 자청했다"며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만난다는 말대로 올 봄 서경덕씨를 만나게 됐고, 그렇게 마음속 분노로 내재된 일들을 표출할 수 있게 됐다. 나는 그분들의 조력자이자 친구 오랜 동반자를 꿈꾼다"고 밝혔다.

또한 김장훈은 "나는 딴따라 이니 열심히 노래하고 무대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주는 것이 본연의 일이다. 각자의 길에서 더 열심히 사는 것이 안창호 선생님 말씀대로 부국강병할 길일 것이다. 대한민국의 딴따라로 여러분의 친구로 조금씩 도움을 드릴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장훈이 뉴욕타임즈에 게재한 광고에는 동해(East Sea)'와 '독도(Dokdo)'가 영문으로 표기된 한반도 지도아래 영어로 "지난 2000년 간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는 '동해'로 불려 왔고, 동해에 위치한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다. 일본 정부는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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