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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미등록 토지 7,536㎡발굴
강서구, 미등록 토지 7,536㎡발굴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03.1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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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항공사진 등 최신정보 활용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1월부터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항공사진 등 최신 지리정보를 활용해 미등록 토지 9필지(7,536㎡)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구는 미등록 토지 발굴을 위해 추진반을 구성하고, 환지시스템, 면적측정부, 측량결과도, 폐쇄토지대장, 폐쇄지적도 등 수 십년이 지난 자료들과 일일이 대조하는 방법으로 추적 조사했다.

또한, 측량기술을 지닌 부동산정보과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측량을 실시해 580여 만원의 측량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구가 찾아낸 땅은 인근 공시지가 기준으로 약 45억원 규모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발굴된 토지는 주로 70년대 구획정리사업‧경지정리사업 등으로 인해 등록 누락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제시대 토지조사사업 당시 전, 답 등 과세지만 등록하고 도로, 하천 등 비과세지는 등록하지 않아 누락된 토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토지 9필지(7,536㎡) 가운데 5필지(2,895.3㎡)는 지적공부에 등록을 완료했으며, 4필지(4,640.7㎡)에 대해서도 이 달까지 모두 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미등록 토지를 발굴함으로써 지적공부 공신력을 높이고, 구 살림살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면서, “앞으로도 숨은 땅을 발굴해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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