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울산 울주경찰서는 주점 업주를 위협해 공짜 술을 마신 '동네조폭' 고모(44)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8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노래주점에서 36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요구하는 여성 업주를 술병으로 위협한 뒤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고씨는 지난 2011년부터 온산읍 일대 주점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공짜 술을 마시거나 행패를 부려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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