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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매년 2~3만 입교 ‘눈길’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매년 2~3만 입교 ‘눈길’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5.03.18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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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어떤 종교지?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CBS의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첫 회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CBS 특집 프로그램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신천지를 믿는 이들의 이야기로, CBS 방송에 따르면 신천지는 교단명에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라고 되어있다.

신천지 신도들은 교주 이만회를 ‘대언의 사자’, ‘약속의 묵자’로 칭하고 총회장으로 추앙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95개 교화와 20만 명이 넘는 성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매년 입교하는 성도 수도 평균 2~3만 명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에 대해 신천지 측은 6일 “CBS가 신천지를 사교집단이자 가출과 이혼, 가정파탄, 자살, 폭행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이라는 취지로 ‘신천지에 빠진사람들’을 제작했다”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으나, 법원은 ‘종교적 비판은 보호돼야 할 기본권’으로 판단하고 CBS의 제작물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결해 이를 기각했다.

이에 17일 신천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표본집단 구성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며 “CBS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신천지 성도의 0.2%에 불과한 사례를 전체 신천지의 모습으로 확대해석 했다. 끝까지 법적·행정적 대응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첫 회 방송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8부작으로 월-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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