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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사망자, 10명 중 9명 '남성'..2~6월 조심!!
산악사고 사망자, 10명 중 9명 '남성'..2~6월 조심!!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5.03.20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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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산악사고 사망자 10명 중 9명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이 가장 많았으며 2~6월 전체 사망 사고의 절반이 발생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2012~2014년) 산악사고 사망자 분석 자료'와 '지난해 산악사고 주요 현황'을 20일 공개했다.

최근 3년간 등산 중 사망한 사람은 총 63명이다. 남자가 57명(90.5%)으로 여자 6명(9.5%)에 비해 사망률이 10배 가까이 높았다.

주말(토 21명·일 11명)에 사고가 발생하는 비율이 50.8%로 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 뒤로 수요일 14명(22.2%), 금요일 7명(11.1%), 화요일 6명(9.5%), 목요일 3명(4.8%), 월요일 1명(1.6%) 순이었다.

6월이 10명(15.9%)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2월(9명), 8월(8명), 9월(7명), 3·11월(각 6명)로 뒤를 이었다.

시간대는 오후 2~4시 18명(28.6%), 정오~오후 2시 13명(20.6%)으로 낮시간대(정오~오후 4시)가 절반 가까이 차지해 하산 시간대에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소는 북한산이 20명(31.75%)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관악산 12명(19.05%), 수락산 8명(12.7%), 청계산·도봉산 각각 7명(각 11.1%) 순이었다.

▲ (사진=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제공)

원인은 심장질환 등 개인질환이 19명(30.2%)으로 가장 많았다. 실족·추락이 17명(26.9%)으로 뒤를 이었으며 다음은 자살기도 11명(17.5%), 조난 및 암벽등반 각 1명(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51~60세가 23명(36.5%)으로 가장 많았다. 61~70세 16명(25.4%), 41~50세 13명(20.6%)의 순으로 나타나 중·장년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총 157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1309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실족·추락이 사고 원인의 절반 가까이(46.1%) 차지했다.

소방재난본부는 등산로를 벗어난 무리한 산행이 실족이나 추락으로 인한 사고를 부른다고 설명하고 안전한 산행 요령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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