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연극
▲슬픈 인연
국립극단(예술감독 김윤철)이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기획 주제인 '해방과 구속'의 첫 작품으로 선보이는 연극. 주인공이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그로 인한 죄의식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해방을 이루는 이야기다. 4월5일까지 명동예술극장. 국립극단 1688-5966
안내 기대 지수 : 연극 '날 보러 와요' 김광림 연출의 신작 ★★★☆
◇클래식
▲서울시립교향악단 '안토니 비트의 베토벤-영웅'
폴란드 제일의 지휘자 안토니 비트가 엘스너 '백공(白公) 레셱 서곡'과 베토벤 '영웅' 교향곡을 들려준다.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발레리 소콜로프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7만원. 서울시향. 1588-1210
안내 기대지수 : 박진감 넘치면서도 풍부한 표현력을 요하는 베토벤 '영웅'의 비트 식 해석 ★★★☆
▲'구스타보 두다멜 & LA 필하모닉'
'두다마니아(Dudamania)'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클래식 음악계의 센세이션이 된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33)과 1919년 창단한 로스앤젤레스(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조합의 첫 내한공연.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제6번 '비극적', 존 아담스 '시티 누아르'·안토닌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25~2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만~34만원. 금호아트홀. 02-6303-1977
안내 기대지수 : 절정에 오른 두다멜의 지휘 ★★★★
◇무용
▲국립발레단 '지젤'
국립발레단 올해 첫 시즌 오프닝 공연. 낭만발레의 대표작이다. 1막의 춤은 지젤의 사랑, 배신, 분노 등이 명쾌한 획으로 그려진다. 2막은 로맨틱 튀튀(발레리나가 입는 스커트)를 입은 윌리 군무가 아름답고 몽환적으로 그려진다. 25~2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지휘 주디스 얀, 연주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강수진. 러닝타임 120분(인터미션 20분). 5000~8만원. 02-587-6181
안내 기대지수 : 지젤 김지영, 이은원, 박슬기 ★★★★
▲국립현대무용단 '끝-레지던시: 안무가 초청 프로젝트'
차세대 안무가의 선두주자로 주목받는 윤푸름과 임지애의 신작 '17㎝'와 '어제 보자'를 선보인다. '17㎝'는 5명의 무용수가 포옹하고 입을 맞추는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 '어제 보자'는 언어와 움직임의 관계를 재설정한다. 27~29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2만~3만원. 02-3472-1420
안내 기대지수 : 새롭고 독특한 시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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