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X 없어진다, 외국쇼핑처럼 간단하게?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온라인쇼핑시 사용되던 보안프로그램 액티브X(엑스)가 완전히 없어질 예정이다.
오는 26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과 현대카드 등 5개 전업계 카드사와 NH농협카드는 액티브X를 없애고, ‘exe’와 같은 대체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BC와 롯데, 우리카드 등은 액티브X를 통하지 않고도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꿨다.
액티브X 기술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구현되기 때문에 그동안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를 쓰는 소비자들은 신용카드 결제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체 프로그램으로 도입되는 ‘exe’ 방식의 프로그램은 한 번 내려 받으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에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따로 보안프로그램을 내려 받을 필요가 없이 편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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