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보다 뛰어나
[한강타임즈] 맨체스터 시티 GK 조 하트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팀 동료 세르히오 아게로를 꼽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6일 "하트가 아게로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높이 쳤다"고 보도했다.
조 하트는 "매일 함께 훈련하고 이번 시즌 활약을 지켜본 입장에서 최고는 아마 아게로"라며 "그는 정말로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아게로는 매우 본능적인 공격수"라며 "다섯 명을 제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수비지역에서 걷어낸 긴 패스를 득점으로 바꿔 버린다"고 덧붙였다.
메시에 비하면 어떠하냐는 질문에 그는 "내 선택은 우리 편인 아게로"라며 "하지만 메시는 획기적인 선수다. 지금까지 상대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한편, 조 하트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오는 4월1일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5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다.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지난 세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골문을 지켰다. 메시와 호날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들과 숱하게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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