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3일부터 봉제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봉제 관련 창업에 도움을 주고자 성동의류패션기술지원센터에서 의류패션(봉제) 기술인 기초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의류봉제기술인 기초과정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했다. 정원 20명에 55명이 신청해 2.7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접을 통해 취미로 봉제를 배우고자 하는 신청자를 제외하고 취업과 협동조합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력단절여성 신청자 등을 우선으로 선발했다.
의류 봉제기술인 기초과정은 5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월수금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까지 총 28일 84시간의 강의가 이어진다.
교육내용은 봉제용구 및 장비 설명, 공업용 재봉틀 사용법, 협동조합의 이해, 블라우스 및 바지 제작 실습 등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봉제에 대한 초보라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생산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수료하면 취업을 알선하고 봉제협동조합에 참여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봉제 기술을 더 배우고 싶은 수료생은 8월에 개강하는 봉제기술인 심화과정에 우선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15년 의류패션(봉제) 기술인 기초과정 2차는 5월에 모집, 6월에 교육을 시작한다. 심화과정은 8월, 창업과정 및 운영자 과정은 6월에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봉제기술인 기초과정에 참여 한 모든 분들이 교육 과정을 끝까지 수료해 자기계발을 통한 전문기술 습득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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