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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기자회견 “김애리 이사가 문제” 메건리 비슷?
길건 기자회견 “김애리 이사가 문제” 메건리 비슷?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5.04.01 0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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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기자회견, 소울샵과의 갈등 ‘진실은?’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길건이 소울샵과 전속 계약 분쟁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길건은 "김애리 이사 혼자서 말 했고 중간에 이해가 안돼서 물어보면 자기 말이 다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또한 김애리 이사는 이전 직원들의 험담을 했다. 그들로 인해 자기가 왜 고생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이런 곳에 있는 사람으로 보이냐는 등 자신 어머니의 커리어를 들먹이며 10분 상담에 2천만원 받는 분이라며 황당한 얘기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날 길건은 "김애리 이사가 돈을 갚아야 하지 않냐고 하길래 ‘갚고 싶고 지금 나 또한 돈 벌어야 하는 상황이다. 너무 힘들다. 부모님에게 다 큰 딸이 손을 벌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더니 김애리 이사는 ‘길건 씨 돈 없냐’고 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길건은 "김애리 이사가 ‘이것 밖에 안되는 사람이에요?’라며 마주보며 인격모독과 모멸감으로 당황한 나머지 눈물이 났다. 그래서 그래도 일을 주셔야 갚을 수 있다고 했지만 정산서를 들이 밀고 사인을 강요했다"며 "눈물이 많이 나서 앞이 잘 안 보인다고 저에게 왜 이러시냐 했을 뿐 욕설을 했다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억울함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는 메건리 측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인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인 김모 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10여 년을 함께 일해 온 기존의 경영진 전원을 퇴사시키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는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길건 메건리 소속사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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