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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역대 운동선수 연간 수입 기록 경신 예정'
메이웨더, '역대 운동선수 연간 수입 기록 경신 예정'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4.0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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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와 경기 대전료 1억5000만 달러(약 1638억)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메이웨더VS파퀴아오 두 복싱 영웅의 경기가 복싱 역사 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쓸 전망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대결 성사로 역대 운동선수 최고 연간 수입 기록이 경신될 예정이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포브스에 의하면 메이웨더가 5월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파퀴아오와의 경기 대전료로 1억5000만 달러(약 1638억원) 이상을 가져간다. 파퀴아오도 만만치 않다. 단 한 경기로 1억 달러 이상을 챙겨갈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유료 시청권(pay-per-view) 판매수가 300만을 넘으면 더 많은 돈을 받는다. 경기 시청권 가격은 89.95 달러(약 9만8000원)로 책정됐다. 통상적인 복싱 경기 시청권이 60달러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비싼 금액이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300만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사진 메이웨더 트위터 캡쳐

복싱 역사상 최대규모의 돈 잔치가 예정된 가운데 새로운 기록이 수립될 예정이다. 메이웨더는 지난 2008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억2500만 달러를 벌면서 세운 운동선수 연간 수입기록을 가볍게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즈는 2009년에도 1억2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포브스가 작성한 운동선수 연간수입 순위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1억1150만 달러를 벌어들인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의 1997년과 1998년이 올라있다. 복싱선수 중에는 1996년의 마이클 타이슨(1억1200만 달러· 미국)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통산 47전 전승의 무패복서 메이웨더와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 타이틀을 획득한 파퀴아오는 21세기가 낳은 최고의 복싱 영웅들이다. 이들의 대결은 수년간 성사될 듯 하면서도 불발돼 왔다.

그러나 지난 2월23일 경기 계약 내용이 본격 발표됐고 대전료와 시청권 판매 등 복싱 역사상 모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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