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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제2회서울연극인대상 극단 놀땅 '칼리큘라' 선정
[연극] 제2회서울연극인대상 극단 놀땅 '칼리큘라' 선정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5.04.05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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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서울연극제는 '제2회 서울연극인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극단 놀땅의 연극 '칼리큘라'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작품상은 극단 후암의 '흑백다방'이 받았다. 극작 부문은 연극 '가족의 왈츠' 김민정 작가, 연출부문은 연극 '어느 물리학자의 낮잠'의 김승철 연출에게 돌아갔다.

연기상은 김용준(홍준씨는 파라오다) 김담희(고르곤) 이지하(억울한 여자) 윤상호(흑백다방)가 차지했다. 신인연기상은 김남수(연극 수업)가 가져갔다.

스태프부문은 ▲소품디자인 박용태(돌아온 박첨지 시즌2) ▲조명디자인 김창기(즐거운 복희) ▲의상디자인 양재영(인간을 보라) ▲무대디자인 엄진선(이혈)이 차지했다.

종로구가 지원하는 서울연극인대상 대상작은 종로구가 주최하는 종로우수연극축제에 초청된다.

'제5회 서울연극인의 날' 수상자도 함께 발표했다.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에 10년간 서울변방연극제를 유지해 온 예술감독 임인자 ▲아름다운 연극인상에 연극 미래행동네트워크 ▲공로상에 대학로티켓닷컴과 미소나눔티켓의 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한 김공선이 선정됐다.

두 시상식은 '2015 제36회 서울연극제'의 부대 행사로 열렸다.

한편 전날 개막한 서울연극제는 시작 전부터 파행 위기에 처했다. 서울연극제를 주최하는 서울연극협회 등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3일 서울연극제집행위원회에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이 구동부의 중대한 이상으로 긴급 점검과 보수를 위해 폐쇄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기간은 13일부터 5월17일까지다.

이 극장은 서울연극제의 주요 공연장 중 하나다. 특히 극단 '광장'의 '6.29가 보낸, 예고 부고장'이 23~29일, 극단76의 '물의 노래'가 5월 2~9일에 이 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었다. 5월10일 폐막식도 이곳에서 예정됐다.

앞서 서울연극협회와 한국공연예술센터는 갈등을 빚었다. 지난해 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공연예술센터의 2015 정기대관 심의 결과에서 탈락해 서울연극제가 고향인 대학로를 떠날 뻔했기 때문이다.

서울연극협회 관계자는 "5일 한국공연예술센터 관계자를 만나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등 대책을 찾을 것"이라면서 "이후 6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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