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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킴브렐 영입 '2대4 대형 트레이드'
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킴브렐 영입 '2대4 대형 트레이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4.06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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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킴브렐과 멜빈 업튼 주니어 영입으로 뒷문과 타선 보강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무리투수 크레이그 킴브렐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AP통신 등 외신들은 샌디에이고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4명을 내주고 2명을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샌디에이고는 외야수 카를로스 쿠엔틴과 카메론 메이빈, 한 명의 마이너리거와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41순위 지명권을 애틀랜타에 주고 킴브렐과 외야수 멜빈 업튼 주니어를 영입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겨울 LA 다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맷 켐프를 영입했고, 윌 마이어스, 저스틴 업튼 등을 영입해 타선 보강에 힘썼다.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대어로 꼽히던 선발투수 제임스 실즈와도 4년간 7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샌디에이고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개막전 하루를 앞둔 이날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 킴브렐과 업튼을 영입해 뒷문과 타선을 보강했다.

킴브렐은 애틀랜타 소속으로 지난 2010년부터 5시즌 동안 186세이브(15승10패) 평균자책점 1.43을 기록했다. 그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40세이브 이상씩을 수확해 내셔널리그 구원왕을 차지, 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활약 중이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애틀랜타를 거치며 뛴 업튼은 빅리그에서 10시즌 동안 1233경기에 출전, 타율 0.243 139홈런 508타점 264도루 636득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에서 뛴 지난 2년간은 각각 타율 0.184 9홈런 26타점, 타율 0.208 12홈런 35타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업튼은 동생 저스틴 업튼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애틀랜타는 상당한 액수인 이들의 연봉을 감당해야 한다.

올해 9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킴브렐은 내년과 2017년 연봉이 각각 1100만 달러, 1300만 달러다. 2018년에는 13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으며 바이아웃 금액은 100만 달러다. 업튼의 경우 올해 연봉이 1445만 달러, 내년 시즌과 2017년 연봉이 1545만 달러와 1645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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