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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저작권자 2만명 시대 접어들었다!!
음악 저작권자 2만명 시대 접어들었다!!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5.04.09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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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음악저작권자가 2만명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한음저협)는 8일 협회 접견실에서 2만 번째로 가입한 박용희 회원(인디밴드 앰플로드 리더)의 축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음저협은 2만 번째 회원의 가입이 한국음악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낸 방증이라고 했다. 작년 저작권료는 약 1200억원이 징수돼 음악저작권자들에게 분배됐다.

하지만 아직 저작권료 문화가 정착하려면 갈 길이 멀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일본에 비하면 미미하다. 일본은 같은 기간 음악 저작권료로 약 1조2000억원을 징수해 나눠줬다.

이와 함께 음원유통시장 불합리한의 수익분배 구조 또한 지속해서 논란이 되는 사항이다. 저작자들의 합리적인 음원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바름음원유통협동조합' 이사장인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한국의 음원시장이 음악을 창작한 저작자보다 음악서비스 업체 등의 사업자들이 많은 수익을 가져가는 기형적인 구조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은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협회의 회원이 2만명을 넘어섰다는 사실에 감개가 무량하다"면서도 "음악 결과물인 저작물 자체도 중요하지만, 불합리한 수익 구조나 음악시장의 성장세보다 상대적으로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다수의 음악가(뮤지션)에 대해서 생각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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