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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싱글벙글 교육센터' 오는 6월 개관
관악구, '싱글벙글 교육센터' 오는 6월 개관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04.10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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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개관에 앞서 16일부터 창의도서관, 열람실 등 시범운영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협소하고 노후 돼 이용률이 낮았던 낙성대동의 봉천청소년독서실을 교육문화시설, 진로직업체험센터, 독서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로 꾸며 오는 6월 개관한다. 연면적 3,284㎡ 규모로 신축건물과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한 2개 건물로 각각 ‘싱글동’과 ‘벙글동’으로 운영된다. 명칭도 교육시설이라는 딱딱함을 벗기 위해 교육과 문화가 숨쉬는 열린 공간의 의미를 담아 ‘싱글벙글 교육센터’로 정한 것.

‘싱글동’은 연면적 1,947㎡규모로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꾸며졌다. 지상1층에는 휴게공간과 동아리실, 2층과 3층에는 멘토링실, 청소년 미디어실과 옥상정원 등이 자리잡는다.

‘벙글동’은 연면적 1,336㎡규모로 기존 청소년독서실건물을 지상 5층으로 리모델링했다. 3층에는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들어서고 4층과 5층에는 각각 작은도서관과 청소년독서실로 꾸며졌다.

또한, 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벙글동의 일부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오는 1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개관 전 시설운영의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해 보안하기 위한 것.

▲ 싱글벙글 교육센터 조감도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곳은 ‘벙글동’의 4층 ‘창의도서관’과 5층 ‘열람실’이다. ‘창의도서관’은 창의를 테마로 3천 5백여 권의 도서와 간행물 등을 비치한 곳으로 책을 읽으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그리고 ‘열람실’은 130여 석 규모의 전용학습공간이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스터디를 하거나 또는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시설을 배치했다.

시범운영기간에는 토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 ‘싱글벙글 교육센터’는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발전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거친 후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진로직업체험과 주민을 위한 교육강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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