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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함부르크, "박주호에 관심 있다"
獨 함부르크, "박주호에 관심 있다"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5.04.10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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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는 약 150만 유로 예상

[한강타임즈]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주호를 노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0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전 마인츠 감독을 원하는 함부르크가 투헬 감독의 애제자인 박주호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4년 5월까지 마인츠를 이끌던 투헬 감독은 마인츠의 '코리안 듀오'인 박주호와 구자철을 영입한 주인공이다.

투헬 감독은 자국 리그가 아닌 스위스 프로축구 바젤에서 뛰고 있던 박주호를 눈여겨 보고 지난 2013년 100만유로(약 11억원)에 영입해 적극 활용했다.

▲ 박주호

빌트지는 "박주호는 투헬 감독이 가장 총애하는 선수라며 토르스텐 핑크 전 함부르크 감독도 그를 지켜본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주호의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17억원) 정도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박주호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모두 39경기(리그)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함부르크는 2014~2015시즌 6승7무14패(승점 25)로 분데스리가 16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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