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정호, 밀워키전 'MLB 데뷔 첫 안타' 기록
강정호, 밀워키전 'MLB 데뷔 첫 안타' 기록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4.13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피츠버그 강정호가 빅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세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친 강정호는 일곱번째 타석 만에 첫 안타를 기록하게 됐고 시즌 타율은 0.125(8타수 1안타)가 됐다.

강정호는 전날 앤드류 람보, 코리 하트 등 백업 선수들과 함께 선발로 나서 조디 머서 대신 유격수로 경기를 했다. 이날은 조쉬 해리슨 대신 3루수로 나섰고 람보와 하트는 선발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3회와 5회 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7회 3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로시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강정호는 볼을 한 개 거른 후 140㎞ 초반대의 싱커 두개를 파울로 걷어냈다. 그리고 낮게 제구된 5구째 130㎞의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갖다 대 유격수의 키를 살짝 넘기는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 강정호 (피츠버그 공식 홈페이지 캡쳐)

강정호는 후속타자 토니 산체스의 안타로 2루를 밟았고 앤드류 람보의 땅볼 때 3루까지 갔으나 그레고리 폴랑코와 머서가 아웃돼 첫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첫 선발로 나선 3루수 자리에서 1회 카를로스 고메즈의 땅볼 타구 처리를 안정적으로 처리한 강정호는 7회 1사 1, 2루에서도 내야 뜬공과 2루 주자 포스 아웃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연속 처리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뽐냈다.

이날 피츠버그는 10-2로 승리해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성적은 2승4패를 기록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