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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장동민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5.04.15 0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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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에 하차 의사 전달

[한강타임즈]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자진 하차했다.

장동민은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 최종 후보 5인으로 선정됐다. 이후 장동민이 지난해 8월 유상무, 유세윤과 함께 진행한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했던 여성 비하 발언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장동민은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개 같은 X',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13일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 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치기 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 큽니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제 주변과 저를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한번만 지켜봐주신다면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마지막으로 저 때문에 상처받으셨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과에도 비난여론이 계속됐고, 결국 장동민은 김태호 PD에게 "스스로 물러나겠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장동민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제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며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전하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공식입장 전문]

장동민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현재 기사화 되고 있는 장동민씨의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리 사퇴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장동민씨는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장동민씨는 소속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제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고 전해왔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전하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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