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에게 필요한 챔피언이 되고 싶다"
[한강타임즈] 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 "미국인들의 챔피언 될 것"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대통령이 되기 위해 뛰기로 했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힐러리는 대선 출마에 대해 "미국인들은 매일 챔피언을 필요로 하고 내가 그 챔피언이 되고 싶다"면서 "표를 얻기 위해 길을 나선다. 여러분이 나의 이 여정에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치권과 언론은 힐러리가 출마하면 일단 민주당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1947년 10월 26일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태어나 미 동부 명문 여대인 웰슬리에 이어 예일대 로스쿨을 나왔다. 2008년 대선 때 첫 도전을 했으나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클린턴이 내년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된다. 또 1993년 남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퍼스트레이디로 백악관에 입성한 후 다시 백악관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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