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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가 튀어야 산다
요즘 상가 튀어야 산다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4.16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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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쇼핑만 하고 끝나는 공간 아니라 휴식과 문화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상가들이 시장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색 있는 상가들이 상권 지도가지 바꾼다. 이색적인 카페들이 몰려 있는 정자동 카페거리, 판교의 명품상가로 자리잡은 아브뉴프랑 등은 대표적인 신흥 상가로 부상했다. 이들 상가는 지역의 명소를 넘어 다른 지역 고객까지 끌어들이는 '블랙홀'로 자리잡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차별화를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그래서 이미 성공을 거둔 상가들을 벤치마킹하거나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한다.

호반건설이 공급한 아브뉴프랑이 판교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자 다른 업체들도 새로운 상가 디자인을 통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손을 잡고 상가 디자인을 특화해 공급한 반도건설의 '카림 에비뉴'가 대표적이다.

우미건설도 동탄에서 5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상가인 '앨리스 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의 명소로 자리잡은 상가인 '커낼워크'를 모티브로 한 김포 한강신도시 인근 상가들도 이색적인 상가로 꼽힌다.

이 상가들은 김포 한강신도시에 조성된다. 길이가 16㎞에 이르는 하천과 호수를 따라 대규모 상가들이 들어선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와 ㈜알토란의 '김포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가 연계된 복합 핑공간이다.

유러피언 고급 카페거리 콘셉트로 특화된 입면설계(상가 외관 특화)와 디자인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상가 오픈 후 지속적인 이벤트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 나서는 곳도 있다.

서울 여의도의 대표상가로 자리잡은 IFC몰은 오픈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쇼핑몰 내부에서 유명 연예인들의 팬 사인회를 진행해 집객과 상권 활성화를 유도했다. 최근 분양하는 상가 중 충남 천안에 위치한 '천안 마치에비뉴'도 오픈 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 관계자는 "최근에 공급되는 상가들은 단순히 쇼핑만 하고 끝나는 공간이 아니라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투자자는 물론 쇼핑시설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상가 공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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