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추신수, 시애틀전 선발출전 '1안타 2타점 기록'
추신수, 시애틀전 선발출전 '1안타 2타점 기록'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4.20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팀은 마무리 투수 네프탈리 펠리스가 무너지면서 역전패

[한강타임즈 강우혁] 추신수가 시애틀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잇따라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지난 15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타점을 올린 것은 지난 1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이후 10일만이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38에서 0.152(33타수 5안타)로 올라갔다. 타점 2개를 추가해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5개로 늘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2회초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 하지만 그 사이 3루에 있던 엘비스 앤드루스가 홈을 밟아 추신수는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4회 1사 1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텍사스가 7-5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6회 추신수는 자존심이 상할만한 상황을 만났다.

▲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6회 1사 2루 상황에서 텍사스 4번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타석이 돌아오자 시애틀 배터리는 벨트레를 고의4구로 거르고 추신수와의 대결을 선택했다.

추신수는 벨트레를 피하고 자신과의 승부를 택한 타일러 올슨의 초구 커브를 노려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내 응수했고, 올슨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미치 모어랜드의 안타 때 3루까지 나아간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르의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어 텍사스에 9-5 리드를 안겼다.

추신수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돌아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과 양 팀 합계 30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10-11로 석패했다. 10-5까지 앞섰던 텍사스는 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7회 1점, 8회 3점을 내주고 10-9까지 쫓긴 텍사스는 8회말 1사 만루의 위기 때 마운드에 올랐던 마무리투수 네프탈리 펠리스가 흔들리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8패째(5승)를 기록하게 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