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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이완구 총리의 결단을 촉구한다”
하태경 “이완구 총리의 결단을 촉구한다”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5.04.20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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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쇄신모임 아침의 소리 ‘이완구 사퇴촉구’로 통론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쇄신 의원모임 ‘아침의 소리’ 논의결과를 밝혔다.

하태경 의원에 의하면 새누리당 쇄신 의원모임 ‘아침의 소리’는 이날 오전 주례 회의를 갖고,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금일 참석의원은 김영우, 강석훈, 김종훈, 박인숙, 안효대, 이노근, 이완영, 하태경 등 8명으로 알려졌다.

아침의 소리의 이날 ‘이완구 총리의 결단을 촉구한다’는 주된 논의 내용에 대해 심도 있게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결론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 새누리당 ‘아침의 소리’는 20일 오전 이완구 총리 사퇴로 통론하고, 하태경 의원이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이를 발표하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성완종 리스트를 놓고 온 나라가 열흘 넘게 술렁이고 있다. 차분히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기에는 혼란의 여파가 너무 크다”고 이날 기자회견의 운을 뗐다.

하태경 의원은 이어 “정확한 사실관계는 수사에 따라 밝혀지겠지만, 중요한 국정현안들이 표류함으로 인해 국민들이 입게 되는 손실과 피해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규정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에 더하여 “특히 말바꾸기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받는 입장에 놓여 있는 이 총리가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된다”며 “이 총리는 대통령이 귀국하시기 전에 거취에 대한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 대통령의 개혁드라이브에 부담을 주지 않는 국정2인자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못 박았다.

하태경 의원은 화제를 전환하고 “야당도 더 이상의 정쟁을 중단하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해야 한다”며 “성완종 파문 이후 국회가 멈춰서 있다. 정치적인 사안이 생길 때마다 국회가 본연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잘못된 관행은 이제 극복되어야 한다”고 야당의 자제와 국정협조를 당부했다.

하태경 의원은 끝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 현안이 표류되지 않도록 4월 국회가 처리해야 할 일들을 신속히 처리하는데 협조하기 바란다”고 이날 브리핑의 말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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