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중 앞에 당당히 결혼발표를 한 한류스타 권상우가 8월 2일 오후 4시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팬 미팅을 가졌다.

 이번 팬 미팅은 8월 5일 한류스타 권상우의 생일 맞아 일본 팬들과 파티를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권상우는 원래 이 팬 미팅에서 제일 먼저 팬들에게 결혼소식을 전해주고자 했었지만, 아쉽게도 예상치 못한 일로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마련 결혼을 발표 한바 있다.
결혼 발표로 인해 항간에는 권상우가 거액의 금전적 손실설과 추진 중이던 프로젝트들이 사실상 중단되었다는 등 갖가지 설들을 언급하며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많았으나, 이날 그런 우려들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1500여명의 일본 팬들이 권상우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여 권상우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일본 팬들은 이번 팬 미팅에서 권상우를 위한 깜짝선물로 연습해 온 생일축하곡을 한국말로 직접 불러주며 생일을 축하해 주었고, 이에 권상우 역시 드라마 ‘못된 사랑’에서 직접 불렀던 OST ‘가슴에서 지워요’를 직접 라이브로 부르며 팬들의 큰 사랑에 감사하며 화답했다.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 한 관계자는 “권상우의 팬들은 결혼 발표 후 만인의 연인이었던 한류스타 권상우가 하루 아침에 한 여인의 남편이 된다는 사실에 잠시 공황상태를 보이는 듯 했으나, 지금은 사랑하는 스타의 선택마저도 애정 어린 시각으로 봐주며 스타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치러진 팬 미팅을 성공리에 마친 권상우는 자신을 사랑해 주고 끝까지 믿어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작품활동에 몰두하며 배우로써 실망 시켜드리지 않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여 차기작을 준비중에 있으며, 하루빨리 좋은 작품과 연기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그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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