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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만 도주, 아직 행방 파악 못 해
홍승만 도주, 아직 행방 파악 못 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4.28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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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텔 투숙 확인

[한강타임즈] 전주교도소 미복귀 수감자 홍승만이 아직까지 행방불명이다.

전주교도소 미복귀 수감자 홍승만 행방불명. 22일 전주교도소는 강도살인죄 무기징역수 홍승만 씨가 경기도 하남 자신의 고향으로 귀휴했다가 복귀날인  21일 오후 4시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교정당국과 경찰은 홍승만 씨가 경기도 인근에서 렌터카를 빌린 것을 확인, 도주한 것으로 보고 전국에 수배령을 내리고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청은 현재 6개 지방경찰청에 63명의 홍승만 검거 전담팀을 꾸린 상태다. 

▲ 홍승만 /사진제공=전주교도소

 

홍승만은 부산에 잠입한 것으로 추측됐다. CCTV 판독 결과 홍승만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지난 23일 오후 9시쯤 강원도 동해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종합터미널에 도착한 뒤 역 주변의 한 모텔에 투숙했다. 

홍승만의 왼쪽 정강이 안쪽에 위에서 아래로 3㎝ 길이의 '一心' 문신이 새겨져 있다. 왼 팔목 바깥쪽에는 직경 2㎝ 가량의 화상 흉터 자국이 있다.

전주교도소 관계자는 "목욕탕 등을 찾은 시민들은 홍승만의 중요 부위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물질을 집어넣어 해바라기꽃 모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96년 내연녀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아 전주교도소에서 복역하던 홍승만 씨는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21일 오전 서울에서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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