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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동두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
의정부·양주·동두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4.2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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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수년째 찬반 논란을 거듭해온 경기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 시(市) 행정체제 통합과 관련,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현삼식 양주시장이 ‘3개시의 통합은 시대적 소명“이라고 통합추진 의지를 밝혔다.

안병용, 현삼식 시장은 29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 개시는 옛 양주의 한 뿌리로 역사, 문화, 경제적 동질성이 강한 육서 깊은 지역”이라며 “1963년 의정부읍이 의정부시로, 1981년 동두천읍이 동두천시로 승격돼 양주군에서 분리된 뒤에 공동체 의식 파괴와 지역 폐쇄적 문제로 발전이 저해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주시는 양주역세권 개발과 신도시 조성, 의정부시는 K-POP클러스터 조성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 ‘8·3·5 프로젝트’를, 동두천시는 동양대 캠퍼스 착공과 휴양림 MTM체험단지 조성 등 독자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그러나 3개시가 분절된 상황이 지속되면 발전 역량이 분산되고, 각종 규제로 발전이 더뎌질 것”이라고 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두 시장은 특히 “세개시가 통합하면 개발과 투자의 연계성이 확보되고, 사회기반시설의 확충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통해 경기북부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며 “역사성 회복과 생활, 경제, 교통권 행정구역을 일치시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중복투자 배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경제 활성화라는 광역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통합의 강점을 적극 설명했다.

의정부 양주 동두천은 지난 2013년 5월 행안부의 행정구역 통합 대상에 선정돼 1년 넘게 추진되다 무산된 뒤 같은해 말 의정부시와 양주시가 잇따라 통합건의서를 안행부에 제출한 상태이다.

한편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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