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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함께 만드는 마을 주거환경 개선 토론회 개최
은평구, 함께 만드는 마을 주거환경 개선 토론회 개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5.04.29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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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원, 유기동물, CCTV 현안논의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23일 은평구청에서 “함께 만드는 마을, 주거환경 개선 방안”라는 주제로 마을공원, 유기동물, CCTV 현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 주민, 전문가, 학부모 등이 함께 하여 우리 구 마을공원, 유기동물과 길고양이 그리고 CCTV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 첫 번째 순서로 공원녹지과에서 주거지 내 공원 불편 해소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후 두 번째 순서로 생활경제과에서 유기동물과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현황 및 개선계획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마지막 순서로는 전산정보과에서 방범용 CCTV만이 만사해결 방법인가? 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각 분야의 패널 발표가 이어졌는데, 해병대전우회 은평지회 김흥천 회장은 공원에서 음주, 흡연, 고성방가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비행청소년들을 무조건적으로 제지하거나 질책하기보다는 사랑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계도하자는 방안을 제시하셨고,

한얼동물병원장 박한얼 원장은 은평구 길고양이 중성화(TNR)사업을 실시하면서 생기는 문제점과 건의사항에 대해 제시했으며, 참여예산위원 전혜정 위원은 북한산 인근 야생화된 들개의 문제 심각성과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서울기술대학교 IT미디어학과 박구만 교수는 CCTV의 사용은 범죄자들의 심리 위축과 사생활침해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지만 CCTV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만능이 아니며, 1년에 300건에 달하는 CCTV 설치요청 민원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동형 CCTV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서울시참여예산위원 서장수 위원은 참여예산으로서 설치되는 CCTV는 위치의 적정성이 떨어지고 새로 설치되는 CCTV보다는 현재 설치되어 있는 CCTV의 화소개선으로서 효율성을 높여야한다고 제시하였다.

주민들의 토론도 활발히 진행되었는데 구산동에서 오신 한 주민은 구산동 내에 어린이공원 설치를 요청하였고, 응암1동 한 주민은 공원 내 구정홍보 게시판을 설치하자는 의견도 내셨으며 애완견을 데려오는 공원이용자들이 공원 내 에티켓을 스스로 지켜 더욱 쾌적한 공원으로 만들자는 의견도 있었으며 공원 추가 설치와 노인을 위한 마을쉼터 추가 설치 요청등 다양한 의견을 많이 제시하였다.

신사동에서 참여한 박00씨는 다친 길고양이에 대한 구조·보호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요청했고, 은평구에서 많은 캣맘과 캣대디가 활동 중에 있으며, 길고양이 급식소사업이 확대되면 많은 홍보로 다양한 분이 참여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토론회를 통해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주민, 전문가, 학부모, 구·동 직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마을공원, 유기동물, CCTV 문제에 대해 논의한 매우 뜻 깊은 자리인 만큼, 오늘 나온 의견들이 향후 추진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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