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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어린이대공원서 '어린이날 무료 음악공연'
서울시향, 어린이대공원서 '어린이날 무료 음악공연'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5.04.30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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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부터 도레미송까지

[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어린이날인 2015년 5월 5일 오후 7시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드리는 어린이날 음악선물>을 서울시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전석 무료로 개최한다.

‘능동 숲속의 무대’ 는 어린이대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를린의 발트뷔네나 뉴욕의 센트럴 파크 무대처럼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2009년에 조성한 야외공연장이다. 2009년 5월 5일 개관 페스티벌 이후 서울시향은 매년 5월 이 무대를 찾고 있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의 지휘로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 번스타인 <교향적 춤곡> 등을 들려주며, 2012년 하노버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린니스트 김다미가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을 협연 한다. 서울시향의 반주로 ‘PBC소년소녀합창단’이 들려주는 동요 메들리 등은 어린이날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이다.

이번 야외음악회는 정통 클래식과 함께 친숙한 영화음악, 동요 메들리 등을 중심으로 클래식 다양한 면모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음악회의 오프닝을 열어줄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은 1954년 러시아 혁명 기념일을 맞이해 작곡된 작품이다. 호쾌한 트럼펫 팡파르로 시작해 이어지는 경쾌하고 화려한 선율이 매력적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 3악장'은 ‘바이올린 협주곡의 제왕’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당당한 위풍과 유려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재즈와 서양 고전음악의 영향을 받은 번스타인의 <교향악적 춤곡> 역시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하기 충분할 것이다.

서울시향은 정통 클래식 외에도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알라딘’ 과 ‘겨울왕국’의 주요 OST 등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어린이 합창단의 목소리로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동요메들리’ 등을 같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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