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일이?'
[한강타임즈] 버스할머니 폭행 40대 여성이 검거됐다.
앞서 버스할머니 폭행 동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청주의 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버스 승객이 찍은 영상에는 40대 여성이 70대 할머니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1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영상 속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 A(76)씨가 경찰서를 찾아와 가해자를 찾아내 처벌해달라며 신고했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낮 12시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 시장 부근을 지나던 버스 안에서 B(40)씨가 옆 좌석에 앉아 있던 A 씨의 얼굴 부위를 수차례 때렸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과 운전기사가 달려들어 B씨를 제지, 하차시켰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 '산남동에서 유명한 여자'라는 댓글이 달린 것을 토대로 수소만한 끝에 B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B씨는 이전에도 행인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신지체장애가 있지만 마땅한 보호자가 없어 내버려둘 경우 재범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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