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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꺾고 '통산 5번째 EPL 우승'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꺾고 '통산 5번째 EPL 우승'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5.0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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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경기 남겨두고 승점 83점으로 우승 확정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첼시FC가 통산 5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는 지난 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EPL 35라운드에서 에당 아자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크리스털 팰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25승8무2패 승점 83)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우승을 확정했다.

각각 4경기와 5경기를 남겨둔 2위 맨체스터 시티(20승7무7패 승점 67), 3위 아스날(20승7무6패 승점 67)이 잔여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첼시를 역전할 수 없다.

첼시는 지난 2009~2010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통산 5번째 우승(1954~1955시즌 포함·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이다. 앞서 캐피털원컵(리그컵)에서도 정상에 올라 올 시즌 '더블(두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2015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아자르는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했다.

첼시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을 넣지 못하며 고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선수들은 우승의 희생양이 되지 않겠다는 의지가 대단했다. 몸을 사리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 첼시 쪽으로 행운이 향했다. 아자르가 전반 4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윌리안과 2대2 패스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느린 화면에선 아자르가 시뮬레이션 액션을 취한 것처럼 보였다. 발이 걸리지 않았지만 페널티킥을 얻기 위해 넘어진 것이다.

행운은 한 차례 더 왔다. 아자르의 페널티킥을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나온 공이 다시 아자르에게 향했다. 아자르는 침착하게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개인적으로 3번째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첼시가 올린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중 3회가 무리뉴 감독의 공이다.

한편,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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