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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식부자는 ‘한미약품?’ 7명이 200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한미약품?’ 7명이 200억대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5.05.04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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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식부자는 ‘한미약품’ 집안?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내 100억원대 어린이 주식 부자 8명 가운데 7명이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주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중 지난달 말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12세 친손자로 보유 주식가치가 264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나머지 공동 2위는 임 회장의 7~11세 친·외손주들 6명으로 각각 나란히 주식 2583000만원씩 가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은 2012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 신주를 취득하며 어린이 주식 부자 반열에 올랐다.

1800억원 상당의 주식을 가진 한미약품 어린이 일가 7명을 제외하고는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11)이 유일하게 100억원대 주식 부자에 이름을 올려 작년 최고 어린이 주식 부자였던 GS일가 허 부사장의 차남은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여전히 1662000만원어치 주식을 보유 중으로 5세 때인 2009년에 GS 주식 273000주를 처음 증여받은 뒤 추가적인 장내 매입을 통해 321000주까지 늘렸다.

한편 기타 상위권에는 할아버지인 황준수 서울제약 창업자로부터 증여받은 주식 509000만원씩을 보유한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의 동갑내기 두 아들(11)이 포함됐으며,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의 아들(12)414000만원, 박종호 대봉엘에스 회장의 손녀(12)402000만원,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의 손자(11)356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어린이 주식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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