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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트위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쓴소리'
정청래 트위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쓴소리'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5.05.05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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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분열 경계 "주 최고위원 자제합시다"

[한강타임즈] 정청래 트위터가 화제다.

정청래, 트위터에 "홍지사님, 아이들 밥그릇이나 빼앗은 양반이.."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하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홍준표의 기도'라는 제목의 글에서 "1억원아 사라져라. 1억원아 사라져라. 아무리 장독대에 정화수 떠다놓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 봐도 소용없다"며 "오고간 다정스런 손길은 사라지지 않는다. 손만 부끄러워질 뿐. 별무소용"이라고 적었다.

또 정청래 의원은 '홍지사님, 다 자업자득 아니겠습니까?'라는 글에선 "팻감으로 사용되지 않겠다. 수렁에서 건져줄 사람은 나밖에 없다. 소나기가 그치면 해가 뜨다. 무지개도 뜬다.고 스스로 과거와 현재를 반추해 보세요"라며 "아이들 밥그릇이나 빼앗은 양반이 무에 그리 억울하시오?"라고 반문했다.

정청래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제 제 역할은 끝난것 같습니다. 검찰이 알아서 잘 하겠지요. 무상의무급식 중단파동, 외유골프논란, 이번 1억수수설까지 저도 모질게 비판을 했습니다. 인간적 미안합니다"라며 "홍지사님도 과거를 뒤돌아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굿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정청래 트위터

또 4일 정청래 의원은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에게도 쓴소리를 했다. 정청래 의원은 ‘주승용 최고가 틀렸다’는 제목으로 “4·29 패배가 친노 패권에 대한 심판이라? 그럼 이겼으면 친노 패권의 승리인가? 문(재인) 대표의 잘잘못을 떠나 비과학적 감정이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주승용 의원은 문재인 대표를 향해 “선거 결과에 (문 대표가) 어떻게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지 국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여러 문제가 있지만 친노 패권주의를 (원인으로) 지적하는 분들이 많다. 친노에 대한 피로감이 만연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주승용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정청래 의원은 “야당답지 못한 야당에 대한 심판이다. 더군다나 주(승용) 최고는 광주책임자 아닌가? 뭐 뀌고 성내는 꼴”이라며 “남탓, 네탓으로는 위기의 위자도 넘을 수 없다. 공천은 낙하산 아닌 경선을 통해 했고 광주 책임자로 진두지휘한 주 최고도 광주는 이긴다고 하지 않았던가. 주승용이 광주 책임자니 책임져라고 하면 수용할건가? 자제하고 단결합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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