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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아파트 분양 열풍,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분양가 상승세 가파라
신규 아파트 분양 열풍,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분양가 상승세 가파라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5.08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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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 1000만원 내 외였지만 올해 1300만원 훌쩍 넘어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신규 아파트 분양 열풍이 이어지면서 분양가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실제 아파트 분양가는 본격적으로 오르고 있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대부분의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2~3년 전 1000만원 내 외였지만 올해 들어서는 1300만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서울도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마포구 공덕, 아현 뉴타운 등은 3년 전에 3.3㎡당 1700만원~2000만원 선이었지만 올해 인근 지역의 분양가는 2100만원을 넘어섰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주택시장을 둘러싼 환경을 감안하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민간택지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오를 수 밖에 없다. 민간택지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유지되는 공공택지의 아파트들이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 공공택지의 아파트들이 눈길을 끈다. 전세난에 시달리던 서울지역 실수요자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서울로 출퇴근하기 편리한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택지지구가 조성되는 초창기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는 선점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데스피엠씨는 이달 시흥 목감택지지구 A-7블록에 짓는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62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목감택지지구는 KTX 광명역이 직선 5km로 인접해 있어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년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30분대 강남 진입이 가능해진다. 목감IC를 통해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의 접근이 쉽다.

반도건설은 다음달 화성 송산신도시 내 첫 아파트인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98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송산신도시는 수자원공사가 공급하는 택지지구로, 시화호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 생태, 주거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호반건설은 이달 고양 원흥지구 A5블록 일대에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967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원흥지구 첫 민간 분양단지다. 아파트가 들어설 원흥지구는 서울 상암동과 여의도, 서대문구, 은평구 등으로 오가기 쉽다. 단지에서 제2자유로, 외곽순환도로, 1번 국도,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해 서울로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대우건설은 오는 6월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1블록에서 '구리 갈매 푸르지오'(92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구리갈매지구는 남양주 별내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신도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고 중앙선 구리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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