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뮤지컬 '명성황후' 20주년 기념 공연에 뮤지컬배우 김소현·신영숙이 타이틀롤로 더블캐스팅됐다고 에이콤인터내셔날이 13일 밝혔다.
주로 대형뮤지컬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김소현·신영숙이 조선의 마지막 국모인 '명성황후'를 연기한다.
김소현은 '명성황후' 출연이 이번이 처음이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엘리자벳' 등에서 왕비 역을 맡은 바 있다. 1999년 '명성황후'에서 앙상블을 맡아 뮤지컬에 데뷔한 신영숙은 데뷔 16년 만에 이 뮤지컬의 주인공을 맡게 됐다.
'명성황후' 윤호진 연출은 "두 배우 모두 충분한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고 자신만의 개성이 워낙 강한 배우들이라 같은 명성황후 역할이라도 전혀 다른 느낌의 뮤지컬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막을 올렸던 '명성황후'는 대한민국 첫 브로드웨이 진출, 대한민국 첫 웨스트엔드 진출, 대한민국 최초 1000회 공연··150만 관객 달성 등을 기록을 썼다.
광복 70주년과 명성황후 시해 120주기를 맞는 올해 공연은 7월28일부터 9월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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