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은행 정기예금보다 2~3배 가량 높은 수익, 안정성 확보된 수익형 부동산 각광
은행 정기예금보다 2~3배 가량 높은 수익, 안정성 확보된 수익형 부동산 각광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5.16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대 초저금리, 은행 상품보다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앉으며 은행의 예•적금 등 저축성 수신금리가 연 2%대를 위협받고 있다.

이자소득세 15.4%를 제외하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다. 이처럼 은행의 저축성 상품에 대한 투자 매력이 사실상 없어지자 재테크 전략을 바꾸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수억 원대 투자 상품의 경우 0.1%의 수익률 차이로도 거대 자금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적금에 주력하던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들이 갑자기 주식 등 고위험 자산으로 투자 방향을 바꾸기엔 심리적 저항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은행 정기예금보다 2~3배 가량 높은 수익에 안정성이 확보된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다.

실제 상가나 오피스 등은 5~6%의 수익률이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매장형 빌딩(상가)의 수익률은 6.16%로 기준금리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오피스 빌딩의 투자 수익률도 5.91%를 기록하고 있다(2014년 기준).

수익형 부동산은 세테크로 높은 수익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상가나 오피스 등은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액의 주택이나 토지 등 소유자는 부동산 투기로 간주, 보유 중에는 매년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한다.

재산세보다 세율도 높다. 하지만 임대 수익 창출이라는 명확한 목적을 갖는 수익형 부동산은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아니므로 그만큼 수익률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수익형 부동산을 자녀에게 미리 증여하여 차후 자녀의 자금 출처원에 대비할 수 있는 차원에서도 유리하다.

업계 한 전문가는 “0.1%라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재테크가 절실한 시기인 만큼 은행의 낮은 대출금리를 활용한 레버리지(지렛대 효과) 효과를 노려보는 것도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라 전한다.

재테크 전략을 바꾸는 세대들이 늘며 건설사들도 수익형 부동산 공급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다음은 주목할만한 알짜 수익형 부동산이다.

먼저 한화건설이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4블록에서 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 내 스트리트형 상가인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한화건설의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2층, 전용면적 기준 1만 3,647㎡로 구성되며 이 중 지상 1층 132호, 2층 61호 총 193호가 일반에 공급된다. 한화건설의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는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위례중앙역(예정)과 트램역(계획)이 만나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하고 상가 앞으로 대규모 광장인 ‘모두의 광장’이 위치해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인구 흡수도 가능한 광역상권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한화건설 분양관계자는 “위례 오벨리스크는 오피스텔 분양 시 평균 57.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위례신도시 내 인기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가 또한 더블역세권, T자형 대규모광장, 광폭 스트리트형 상가를 갖춘 멀티플렉스 상가로 탁월한 집객효과의 롯데시네마 입점까지 확정돼 투자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위례신도시 입주도 가속화되고 있어 상권 활성화는 따놓은 당상으로 계약률도 큰 폭으로 증가 추세라 곧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 최대 업무지구가 조성되는 마곡지구 내 신구건설이 시공하고 케이트플래닝이 시행하는 ‘마곡나루역 보타닉 비즈타워’ 오피스가 분양에 들어간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C3~4블록에 위치한 이 오피스는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전용면적 30~35㎡의 오피스 총 240실이 마련되며, 저층부인 지상 1~3층은 상가가 지어진다. 마곡나루역 보타닉 비즈타워는 마곡지구내 유일한 환승역인 마곡나루역(9호선)이 도보 3분거리에 위치했으며, 주변에는 여의도 공원 두 배 크기의 보타닉 공원이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트랜짓몰 내 C1-1블록에 조성되는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스트리트형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상 1•2층, 2개 동 총 59실 점포 규모다. 2013년 평균 1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로 안정적이고 빠른 상권 형성이 기대된다. 그리고, KCC건설도 2017년 개통 예정인 우남역 인근에 ‘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의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지상 1~4층 점포당 전용면적 23~119㎡ 75실 점포로 구성됐다.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수변을 따라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가 지난 3월 모델하우스를 열고 2•3차분 공급에 나섰다. 총 97점포 규모다.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의 경우도 모두 3개 블럭(A•B•C)으로 개발되며 B블록은 분양을 완료, 현재 롯데마트와 연계된 A∙C블록을 분양중이다. 모두 54개 점포 규모며 한강신도시 최초로 롯데마트가 입점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5월 중 '앨리스 빌(Alice Ville)'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C-12블록에 조성되는 복합단지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의 상업시설이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동화 속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총 2만9,000여㎡ 규모의 유럽형 스토리텔링형 상업시설로 지어진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