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성동구,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성동구,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5.05.19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5개 분야 시행…분야별 세부추진 계획 수립

[한강타임즈]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15일부터 5개월간 ‘여름철 종합대책’의 본격 가동에 나선다. 여름철 종합대책은 총 5개 분야에 걸쳐 시행되며, 종합대책에 따라 각 분야별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된다.

먼저 민선6기 성동구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풍수해 예방 대책 및 여름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예년에 비해 3배가 많은 태풍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보고 및 초동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했다. 또한 우기 전까지 방재시설물 점검 및 확충을 실시하고, 침수취약가구 돌봄서비스 및 생활안전거버넌스 운영 등 민ㆍ관 거버넌스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광진소방서, 성동경찰서 및 육군 제3298부대와 위기대응 공조무선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재난 발생 시 기관별로 보유중인 무선기의 주파수를 일치 사용하는 실시간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했다. 이를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기관 간 원활한 공조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공사장 및 주요 대형공사장, 여름철 굴토공사 예정지, 다중이용시설 등 여름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여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 지난해 금융기관 무더위쉼터 운영 모습

한편 폭염 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홀몸어르신, 관내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지난해에 이어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기존 무더위쉼터 외에 관내 금융기관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하여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식중독 및 각종 감염병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에 대비해 횟집 등 식중독 발생 취약 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보육시설 위생관리 및 종사자 교육 등을 통한 감염병 관리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여름철 에너지 위기에 대응코자 공공기관 및 민간부분 에너지 사용 제한을 적극 권장하고, 집중호우 시 청소대책 및 방학기간 중 저소득층 아동 급식 지원에도 힘쓰는 등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정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 여름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폭우와 폭염 등의 우려가 높은 만큼 전 직원 모두가 여름철 안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여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폭염 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