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 ‘디판’, 황금종려상 수상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영화 '디판'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현지시각) 오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황금종려상 등을 발표하는 폐막식을 갖고 전 세계 영화인의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날 황금종려상에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디판'이 수상을 거머쥐었다.
영화 '디판'은 프랑스로 도피한 두 남녀와 한 아이가 주인공으로 정식 시민권을 받기 위해 가족 행세를 하던 세 사람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 위해 파리 외곽으로 향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예언자'에서 냉혹한 감옥의 정치학과 함께 프랑스 사회 내 소수자인 이민자 계급갈등의 사회학을 밀도 있게 그려냈던 감독이 이번 영화 '디판'을 통해 또 한 번 사회적인 문제를 영화 속에 표현해 극찬을 받았다.
한편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지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 경쟁 부문에는 총 19편이 출품됐으며, 한국영화는 3년 연속 경쟁 부문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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