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전창진 감독, 3억 베팅 승부조작 혐의 입건
전창진 감독, 3억 베팅 승부조작 혐의 입건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5.26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3월 불법 스포츠 토토로 2배 배당액 챙겨..출국금지 조치

[한강타임즈]프로농구 전창진 감독(52·안양 KGC 인삼공사)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 돈을 걸고  승부 조작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25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 감독은 2014~2015시즌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결정된 올해 2~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돈을 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전 감독이 베팅한 금액은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3억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2배 가까운 배당액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전 감독 등에게 도박 자금 3억원을 빌려줬다는 사채업자는 경찰 조사에서 “전 감독이 베팅할 경기를 (우리에게) 직접 알려줬고, 해당 경기에서 후보 선수들을 경기 막판 시점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박 자금 송금에 사용된 전 감독의 차명계좌를 추적하는 한편 전 감독을 출국금지하고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