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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데이터요금제' 가입자 100만명 눈앞
이통3사 '데이터요금제' 가입자 100만명 눈앞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5.05.27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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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1만명-KT 35만명-LG유플러스 13만명

[한강타임즈 안복근 기자] 이동통신3사가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인 'band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 일주일 만에 가입고객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일 출시된 'band 데이터 요금제'는 26일 전산 마감시간까지 51만 600여명이 가입했다. 요금제 출시 첫날에만 15만 고객을 모았다.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 중 요금제를 하향한 고객 비중이 61%, 실질 납부금액이 유사한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비중이 28%, 요금제를 상향한 고객 비중이 11%로 나타났다.

요금제를 하향 변경한 고객은 주로 '전국민무한 69'에서 'band 데이터 36' 요금제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납부금액이 비슷한 요금제로 바꾼 고객 역시 '전국민무한 69'에서 'band 데이터 51' 요금제로 변경한 비중이 가장 높다. 유선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기본 데이터 제공량도 5GB에서 6.5GB로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가입 고객을 연령 별로 분석한 결과,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20대는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band 데이터 61' 요금제를 가장 선호했다.

30대는 최신 콘텐츠 혜택도 이용할 수 있는 'band 데이터 51' 요금제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음성통화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50대 이상은 최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29' 요금제를 주로 가입했다.

지난 7일 가장 먼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 KT는 27일 전산 마감기준 35만 명을 모았다. 석가탄신일이 낀 황금연휴인 25일까지 33만 명을 축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LG유플러스는 25일 기준 13만 명을 유치했다. 관계자는 "26일 가입자 집계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의 경우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고 3G 가입자까지 데이터 중심 요금제 전환을 허용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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