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정강정 원장)은 이같은 내용의 2007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7일자로 공고했다. 정 평가원장은 “학생들 이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쉽게 출제하고 전체 적으로 작년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토록 하겠다”며 “학교수업을 충실히 한 수험생과 EBS 강의를 들은 수험생이 풀 수 있도록 하 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또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선택과목은 난이도 조절에 중점을 둬 선택과목에 따른 점수 차이를 줄이겠다 ”며 “지난해 만점자가 많아 변별력 논란을 빚었던 언어영역도 의도적으로 난이도를 높이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수능성적표에는 작년처럼 영역·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만 기재된다.대리시험을 막기 위해 답안지에 필적 확 인란을 두어 필적감정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 페이지(www.kice.re.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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