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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왕십리2동 '옷 만들기 체험 교실' 운영
성동구, 왕십리2동 '옷 만들기 체험 교실' 운영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5.05.2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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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3시간 옹기종기 모여 옷 만들며 공동체 형성

[한강타임즈]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2015년도 주민자치특성화사업으로 ‘한 땀 한 땀 마을 이음’ 옷 만들기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3일 제1기 수강생 20명이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 모여 옷 만들기 체험의 시작을 알렸다.

체험교실은 총 4주 코스(매주 토요일, 3시간)로 진행되고, 경력단절여성이나 진로체험을 원하는 학생 등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시 동대문 원단시장 견학을 시작으로 차시마다 우리동네 봉제공장 1호, 2호, 3호를 방문하면서 분야별 체험을 하게 된다.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공동체 붕괴에 따라 단절되는 사회에 대한 대안으로, 올바른 마을 탐구를 통해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사업을 고안하게 되었다.

▲ 왕십리2동 '한 땀 한 땀 마을 이음'

‘한 땀 한 땀 마을 이음’은 봉제공장이 밀집해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의류 전문기술자들이 재능을 나누고 봉제공장은 유휴공간을 공유하며 지역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옷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옷 만들기 체험을 통한 작품 일부는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복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직접 참여해 이를 또 다른 주민들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주민 간 호혜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봉제산업의 가치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땀 한 땀 마을 이음 체험 2기는 8월 중 모집 예정이며, 수강을 원하는 주민이나 재능나눔봉사를 함께할 지원자는 왕십리제2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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