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메르스 환자 확산 누적 13명.
메르스 환자 확산 추가 1명 발생. 메르스 환자 확산 새로운 감염자는 12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B병원에서 간병.
보건복지부는 30일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1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했다. 환자는 12번째 환자의 배우자(남, 49세)로 B병원에서 5.15~5.17일 동안 배우자를 간병하였고 이후 발열 증세로 동일 의료기관에 입원하였다가,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어,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했다.
보건복지부는 5.29일부터 B병원 소재지에 현장대응팀(국장 2인 및 과장 1, 팀원 8명)을 파견하여,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 신속한 검사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금번 사례 외에도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인 사례가 있어 지속적으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메르스 환자 확산에 대해 “첫 환자가 발생하고 6일이 지나 네 번째 환자가 발생하자 늦장 대책을 논의한 보건당국의 무사안일이 놀랍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메르스 환자가 벌써 7명이나 발생한 가운데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이 중국으로 출국하는 일이 벌어졌다. 멈춰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검역시스템에 방역망은 구멍이 뚫렸고, 국민의 피해와 불안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구멍 뚫린 방역체계와 뒷북대응이 국민의 피해와 불안을 키웠다는 점에서 보건수장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추궁했다.
한편, 밀접접촉자 중 최초로 5.30일 0시를 기하여 6명에 대해서 자가격리는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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