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수도권 역세圈+대학家 수익형 부동산…임대수요 풍부해 인기 좋네
수도권 역세圈+대학家 수익형 부동산…임대수요 풍부해 인기 좋네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5.31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합정동, 위례신도시, 경기 용인 기흥역세권, 용인시청 …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저금리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이자 대학가 인근에서 분양하고 있는 상가, 오피스텔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학가 주변은 대학생 수요를 기본으로 역세권을 끼고 있는 직장인, 신혼부부 등 임대수요가 많아 공실 염려가 낮은 게 특징이다.

또 서울 강남권이나 도심 주요 지역보다 투자금도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수익률이 높은 게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실제 대학가에서 분양한 상가,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좋은 분양성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최근 청약을 실시한 서울 마포구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의 경우 57개 매장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일반분양 57개 매장 모집에 평균 약 68대 1, 최고 297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감했다. 이틀 동안 몰린 청약금만 387억6000만원에 이른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인근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총 448실 분양에서 평균 13.7대 1을 기록, 계약시작 후 1주일만에 100% 계약에 성공했다. 두 현장 모두 환승역세권에 대학가를 형성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향후에도 대학가 주변 수익형 상품들은 강세를 보일 전망인데 고정적 빠른 임대회전율과 임대수요가 항상 받쳐주기에 임대사업을 겨냥한 이들에게 매우 적절한 투자처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학가 주변은 대중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임차인의 거주기간이 긴 편이라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번 집을 구한 대학생의 경우 임대조건이 맞으면 졸업과 취업 이후에도 계속 거주하는 사례가 많아 임차인 변동으로 인한 일시적인 공실에 따른 임대수익 손실과 중개수수료 부담이 거의 없다는 장점도 있다는게 대학가 주변 중개업자의 이야기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 선호 대학가로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합정동, 위례신도시, 경기 용인 기흥역세권, 용인시청 인근, 수원 광교신도시 등이 있다. 

하지만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늘고 있어 해당 사업지 주변에 임차수요 대비 공급과잉 여부도 꼭 따져봐야 한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수익형 부동산은 개발재료나 미래가치에 무게를 두기보다 유동인구가 얼마나 풍부한지, 주변지역의 수익률은 높은지, 거래는 빈번한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대학가나 업무밀집지역같이 임대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공실 부담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는게 업계의 이야기다.

▲ 수도권 역세권+대학가 주요 수익형 부동산 현황

수도권 역세圈+대학家 주요 수익형 부동산 현황

○위례 지앤지프라자 파크에비뉴(근린상가)=위례신도시 근생 7-1-1, 2에 수변상가인 ‘지앤지프라자 파크에비뉴’가 분양 중이다. 대지 1197㎡, 연면적 5542㎡에 지하 2층~지상 5층 총 35개 점포로 구성되며 8호선 우남역(2017년 개통예정)과 위례 트램선이 관통하는 더블 역세권이다. 우남역세권 근린상가 중 유일하게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한 상가로 수변공원은 산책로, 자전거도로, 정자, 운동기구, 놀이터 및 쉼터로 구성됐으며, 상가 코너에 수변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인해 상가주변으로 몰려드는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4면 개방형 상가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며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총 7개교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학교밀집지역으로 교육환경도 좋다. 준공은 2017년 상반기며 가천대학 등 4개 대학이 밀집해 있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단지내상가)=경기도 광교신도시 업무7블록에서 오피스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를 분양중이다. 연면적 3521㎡로 지하 1층~지상 1층 전용면적 42~104㎡ 총 34개(지하1층 8개, 지상1층 26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오픈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로 조성되는 게 특징인데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할 수 있도록 광폭테라스가 설치되고, 지하층의 경우 지형의 고도를 이용한 데크식 구조로 설계돼 여천 수변공원과 직접 연결된다. 또 전용률도 인근 상가 보다 10~20% 이상 높은 61%에 달하는데다 테라스 면적도 넓어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2016년초 신분당선 연장선역(경기도청역)이 개통될 예정에 있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준공은 오는 9월 예정이며 경기대 등 3개 대학이 인근에 있다.

○용인센트럴 코업(호텔형 오피스텔)=용인시청 인근에 ‘용인센트럴 코업’ 오피스텔 426실이 6월 분양에 들어간다. 당 현장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삼구역 M1-1-2블록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5,006.00㎡에 연면적 44,585.81㎡, 지하 4층~지상 17층 규모로 코업 오피스텔 426실과 용인의 A대학교와 20년간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게스트하우스(코업호텔) 300실을 6월 순차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1차 분양분인 코업 오피스텔은 지상 9층~지상 17층에 들어서며 A, B, D, E 4가지 타입, 전용면적 기준으로 25.45㎡, 26.81㎡, 50.61㎡, 52㎡며 선호도가 높은 소형(25.45㎡, 26.81㎡)이 약 94%를 차지한다. 용인 역삼도시개발지역 내 최요지에 위치해 경기도의 대표 관광명소인 에버랜드(6km)와 한국민속촌(5.5km)의 중심이자 용인대를 포함해 4개 대학이 밀집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자랑한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공덕역 블루마리(호텔형 오피스텔)=마포 신공덕동에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 전용 호피스텔인 '공덕역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대지면적 1,187㎡, 연면적 10,067.91㎡, 지하3층~지상18층, 전용면적 19.88~39.76㎡ 총 259실, 전체의 81.5%가 남향·남동향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최근 진화되고 있는 고객 콘셉트에 맞춰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이른바 '호피스텔'(호텔식 서비스+오피스텔)이다. 기존 오피스텔과는 진화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평가가 되고 있다.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위치한 신공덕동은 여의도, 마포, 서대문, 광화문, 종로 등 오피스업무시설이 밀집되어 있으며 신안산선까지 개통되면 국내 최다 환승역이 된다. 준공은 2017년 4월 예정이며 서강대 등 5개 대학이 있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오피스텔)=용인시 더블 역세권인 기흥역 초역세권내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기흥역 복합도시내 1블럭은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4층~지상 38층, 3개동으로, 아파트 260가구(전용 84㎡)와 주거용 소형 오피스텔 403실(전용 22~24㎡),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지어진다. 희소성이 높은 전용 22~24㎡로 공급되며 강남대 등 7개 대학이 밀집되어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