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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실' 운영
강북구,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실'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06.01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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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 돌며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 알린다'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초록꿈나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로 하여금 환경의 소중함은 물론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 해결의 해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을 일깨워 줌으로써 올바른 환경가치관을 심어주는 한편,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차세대 그린리더로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에너지살림도시-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4월 신청 접수를 통해 관내 공립초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선정, 학교별로 10강 이내의 강좌를 마련하여 강북구 그린스타트 기후변화센터 강사들이 교실을 직접 돌며 환경 강의를 하게 된다. 이들 강사 역시 지난 4월 구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는데, 그린리더 고급과정을 수료하고 환경에 열정적인 관심을 가진 주부, 학부모 등이라고 한다.

강북구 관계자는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미니선풍기, LED등대, 무당벌레, 또는 태양광 팔찌를 만들어보는 등 교육과 재미를 겸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교육 만족도를 한층 높이면서도 기후변화의 원인과 문제점, 대응방법 등 이론교육을 비롯해 미래의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이해를 돕는 등 알차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환경교실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기간 중 추가 교육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강북구는 원전하나줄이기 시즌2 ‘에너지살림도시 강북’ 만들기 사업으로 주택태양광 및 LED 조명등을 보급하고 있으며, 지구를 살리는 실천운동인 ‘CO2 1인 1톤 줄이기’, 우리집 새는 에너지를 잡아주는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에너지를 절약하고 혜택도 받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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