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마스크, 공포 확산에 ‘예방용품’ 불티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에 예방 용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일 한 쇼핑몰 측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개인위생 관리용품 매출이 급격하게 늘었다”며 “마스크·황사용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0%, 손세정제는 2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른 쇼핑몰 역시 개인위생용품 매출 역시 손 세정제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9%, 마스크는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쇼핑몰 관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개인위생용품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0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측은 “최근 일교차와 미세먼지 때문에 감기예방을 위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판매가 늘었다”며 “여기에 메르스 이슈가 더해져 관련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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