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이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오승환은 2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팀이 3-2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동안 32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1.23에서 2.74로 올랐다.
그는 9회초 상대팀 투수 채드 허프먼을 5구째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오카다 요시후미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이후 위기가 찾아왔다.
오승환은 네모토 슌이치에게 중전 안타, 기요타 이쿠히로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스즈키 다이치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상황을 맞았다.
이어 나온 가쿠나카 가쓰야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월 만루 홈런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이 홈런으로 점수는 3-6으로 뒤집혔고 한신은 9회말 경기를 역전시키지 못해 오승환은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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