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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형 아파트 집값 상승
역시 소형 아파트 집값 상승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6.05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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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청약 열기과 기존 주택 매매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뜨거운 청약 열기과 기존 주택 매매가 늘어나는 가운데 소형아파트 집값이 상승했다.

면적별 아파트 가격 상승률(재건축 제외)을 비교한 결과 면적이 작을수록 집값이 올랐다. 높은 전세가율로 인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이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로 이동한 것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약 1.80%(890만 원→906만 원) 가량 올랐다. 공급면적 △66㎡미만이 2.73%로 가장 많이 올랐고 △66~99㎡가 2.45% 상승했다.

공급면적 99㎡미만의 소형 아파트가 2%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99~132㎡의 중형 아파트는 1.89% 올랐으며 △132~165㎡ 1.32%, △165~198㎡ 0.85%, △198㎡ 이상 0.69% 등 대형 아파트 상승률은 비교적 낮았다.

실제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의 프리미엄도 소형 아파트가 높은 경우가 많다.

서울 마포구 아현역 아이파크의 경우 전용면적 59㎡의 소형은 평균 4억7748만 원에서 분양해 현재 5억3500만 원으로 5700만 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반면 전용면적 84㎡A의 경우 분양가(6억5321만 원)와 분양권 가격(6억5660만 원) 차이가 거의 없다.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서 분양했던 구서SK뷰 1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9A㎡는 평균 2억6671만 원의 분양가에서 현재 3억171만 원으로 웃돈이 약 3500만 원 가량 붙었지만 전용면적 84㎡A의 웃돈은 평균 1700만 원정도(3억7296만 원→3억8998만 원)로 약 2배 차이가 난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에는 전용면적 59㎡에도 방 3개, 욕실 2개의 구성이 일반화됐고 발코니 확장하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다”며 “또한 투자용으로 구입하는 사람들도 부담이 적고 수요가 많은 소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충청남도 보령시 동대동에 'e편한세상 보령'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면적 73~84㎡로 구성된 677가구의 아파트로 전용면적 73㎡(공급면적97㎡)의 소형아파트가 405가구로 구성됐다. 소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현관 워크인 창고를 제공하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전 세대 거실에는 광폭 우물천정을 적용해 천정고를 높임으로써 개방감도 확보했다. 'e편한세상 보령'은 차로 10분 거리에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가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서천~공주간 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세종시 및 대전시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종합건설기업 아이앤콘스는 6월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부천3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개동, 184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면적 59㎡ 137가구, 69㎡ 47가구로 전체가 공급면적 100㎡ 미만의 소형으로 구성됐다.

일신건영은 7월 경기도 송산그린시티 내 EAA1블록에 '송산그린시티 휴먼빌'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70~84㎡ 총 750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전용70㎡의 소형평형이 218가구 공급된다. 소사-원시선 원시역(2016년 예정)과 수인선 사리역(2017년 예정), 서해복선전철 송산역(2019년 예정)이 반경 5㎞내에 위치하여 광역교통망이 한층 더 발전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6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1구역을 재개발한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100㎡ 1184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59㎡(공급면적82㎡)의 소형평형이 108가구 공급된다. 마산시외버스 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KTX 마산역과 창원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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