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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구 유입지역, '수익형 부동산’ 알고보니 핫 플레이스
수도권 인구 유입지역, '수익형 부동산’ 알고보니 핫 플레이스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6.06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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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지구와 대형상권 집중된 지역, 주요 관광지 등

사람이 몰리는 지역에 수익형 부동산이 뜨고 있다. 수익형 상품에 투자하기 위해서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투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임대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업무지구와 대형상권이 집중된 지역은 상주 인력과 유입인구가 풍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표적으로 서울 도심권은 △명동 △광화문 △충무로 △공덕역 등이 있으며 강남권은 △강남역 △코엑스 △잠실역 등이 경기는 △평택시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등을 꼽을 수 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종로구와 중구 등 도심권역에서 근무하는 상주인력은 500만 여명 이상인데다 유동인구도 하루 42만 여명을 넘어서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보니 주변 상가, 오피스텔, 오피스 등은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한류열풍으로 중국인을 비롯한 일본인, 미국인 등 외국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주요 관광지 숙박업소, 상가, 오피스 등 관련 업종들까지 호황을 보이고 있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14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400여만 명 중 1100만 명 이상이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임대수요가 풍부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리는 △동대문 △광화문 △코엑스 △잠실 △용인 에버랜드·한국 민속촌 등의 수익형 부동산은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처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권

△마포구=마포구 인구는 2013년 12월 기준으로 382,000명, 올해 3월 기준 388,275명으로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아현뉴타운을 비롯해서 대규모 뉴타운 사업과 재개발사업이 이루어져 쾌적한 거주 환경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2호선, 5호선, 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등 5중역세권의 뛰어난 교통여건으로 젊은 층의 수요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강서구=강서구 인구는 13년 12월 기준 56만9000명, 올해 3월 기준 587,234명으로 9호선 개통 등으로 강서구의 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2020년 마곡지구 입주가 완료되면 더 많은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구=송파구 인구는 13년 12월 기준 666,488명에서 2015년 3월 기준 665,271명으로 다소 줄기는 했지만 123층의 잠실 롯데슈퍼타워 완공, 문정동 법조타운, 위례신도시 입주 본격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등 많은 개발이슈가 있다. 송파대로를 중심으로 대형 업무축이 형성돼 테헤란로에 버금가는 중심업무지구가 형성될 예정으로 대거 인구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경기권

△용인시=용인시는 2014년말 현재 시 인구는 96만1천명으로, 올해 97만8천명, 2016년 99만4천명 등 연 2%씩 성장해 2017년 3월 100만명(내국인 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흥역세권, 역삼지구, 역북지구 등 본격적인 도시개발 등에 따른 폭발적인 인구 유입 등과 분당선, 신분당선 등 교통의 개선으로 폭발적인 인구 증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평택시=대형 개발호재가 넘치는 평택시는 삼성고덕산단이 최근 기공식을 마쳐 기대감이 높다. 삼성고덕산단은 삼성전자가 최종적으로 총 100조원을 투자하여 조성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로 이 중 1차로 15조 6천억을 투자해 201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수원, 화성, 아산 탕정 사업장이 생기고 나서 지역 내 폭발적인 수요가 증가했듯이, 현재 45만 인구인 평택시도 2020년 약 8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평택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군기지 이전, KTX 개통 등이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최근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올 3월말 기준으로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8만7768명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월 7만6242명 대비 1만1526명이 늘어난 수치다. 기업 이전과 국제기구 유치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인구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침체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수익형 부동산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의 수익형 부동산은 불황기에도 강해 저금리시대 최고의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철저하게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목적인 만큼 임차수요자의 입장에서 물건을 분석하고, 본인의 자금여력에 맞는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 수도권 인구 유입지역 분양(예정)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

수도권 인구 유입지역 분양(예정)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

○공덕역 블루마리=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3-3외 21필지에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 전용 '블루마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연면적 10,067.91㎡, 지하3층~지상18층, 전용면적 19.88~39.76㎡, 총 259실로 구성된다. 마포 공덕동은 여의도, 마포, 서대문, 광화문, 종로 등 오피스 업무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우수한 학교도 인근 3km내에 밀집해 있다. 공덕역은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이 통과하며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 되면 총 5개 노선이 통과하는 수도권 최대 환승역이 된다.

○마곡 동익 드 미라벨=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I7-1,2블록에 상업시설 '동익 드 미라벨'이 분양중이다. 마곡지구의 주거타운~행정타운~업무타운으로 이어지는 골든트라이앵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연면적 4만4297㎡ 규모로 지상 1~2층과 8층에는 168개의 점포가, 3~7층에는 6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상가 북서쪽으로 9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고, 남쪽으로는 강서 세무서, 강서구청, 출입국 관리소 등의 행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쪽으로는 LG 사이언스 파크, 이랜드, 에스오일, 코오롱, 넥센타이어, 롯데연구소 등의 업무시설이 조성되며 컨벤션센터, 전시장, 신세계몰 등이 들어설 특별계획구역(예정)과도 마주하고 있다.

○경동팰리스힐=서울 강서구 방화동 898번지 일대에 5호선 개화산역 초역세권에 도시형생활주택 ‘경동팰리스힐’이 회사보유분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전체 60가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급형은 전용면적 기준(발코니 무료확장 부분 면적은 별도) 12.22㎡~19.41㎡까지 7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가는 주력 평형이 1억 미만인 9000만원대로 분양가 대비 년간 12~13%대의 수익룰과 대출한도는 68%까지 가능하다.

○위례 지앤지프라자 파크에비뉴=위례신도시 근생 7-1-1, 2에 수변상가인 ‘지앤지프라자 파크에비뉴’가 분양 중이다. 대지 1197㎡, 연면적 5542㎡에 지하 2층~지상 5층 총 35개 점포로 구성된다. 8호선 복정역과 우남역(2017년), 위례신사선 중앙역(2021년)역세권으로 수도권 신도시 중 강남과 도심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 및 지방으로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우남역세권 근린상가 중 유일하게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한 상가로 수변공원은 산책로, 자전거도로, 정자, 운동기구, 놀이터 및 쉼터로 구성됐으며, 상가 코너에 수변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인해 상가주변으로 몰려드는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4면 개방형 상가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인센트럴 코업=포스코 ICT와 중앙건설이 시공을 맡은 ‘코업오피스텔’ 726실이 6월 분양에 들어간다. 용인시 처인구 역삼구역 M1-1-2블록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5,006.00㎡에 연면적 44,518.39㎡, 지하 4층~지상 17층 규모로 5년간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코업오피스텔 426실과 용인대학교와 10년간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게스트하우스 300실이 6월 순차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오피스텔은 지상 9층~지상 17층에 들어서며 H1,H2,H3,H4의 4가지 타입, 선호도가 높은 소형(25.47㎡, 26.80㎡)이 약 94%를 차지한다.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찾는 관광객 1,000만명의 숙소로, 또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진입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기위해 호텔형 오피스텔로 개발한다. 2013년 현재 용인시의 숙박시설 가동률은 91.8%에 이른다. 역삼도시개발지역 내 최요지에 위치해 용인대, 명지대, 송담대, 강남대를 포함해 4개 대학의 약 2만8천명이 10분이내에 통학이 가능하여 대학생 숙소로도 인기가 높아 풍부한 임대수요를 자랑한다.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경기 평택시에서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분양 중이다. 지하철 1호선 송탄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이다. 송탄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KTX 신평택역(가칭)이 위치한다. 지하 4층~지상 13층, 전용면적 17~31㎡, 오피스텔 287실과 전용면적 19~35㎡ 도시형 생활주택 287실 등 총 574실로 구성된다. 반경 10㎞ 안팎에 장당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 등 총 9개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송도 롯데캠퍼스타운=캠퍼스타운역 1분 거리의 총 3065세대 '송도 롯데캠퍼스타운'이 남은 회사보유분을 분양중이다. 대단지로 총 3065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대규모 복합단지로 이 중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47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4㎡ 1284세대 등 총 1835세대로 구성된다. 송도 캠퍼스타운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사업인 워터프론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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