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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보건소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강화
성동구, 보건소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강화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5.06.09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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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일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영

[한강타임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 우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위험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장년층 이상이면서 만성질환자인 경우 메르스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는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사람들이 메르스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면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을 스스로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등록·관리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구 보건소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교육에 참여하는 환자의 혈압·혈당을 측정해주고 맞춤형 1:1 상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교실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로 만성질환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적절히 관리하지 않을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약물 복용과 함께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 메르스 임시진료실 모습

따라서 보건소는 방문하는 만성질환자들을 등록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복약지도,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생활에 대해 상담을 하고 생활습관 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연계 서비스는 주로 금연클리닉, 평생건강누림센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등으로 전문교육과 상담을 받으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메르스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평상시 꾸준한 건강관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만성질환 등록관리 사업은 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 때 받을 수 있도록 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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