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3~2014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을 맺은 엔리케 감독은 2016~2017시즌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엔리케 감독은 "매우 기쁜 일이다. 앞으로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엔리케 감독은 부임 첫 해인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은 호셉 과르디올라 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인 2009년 이후 6년 만이다.
엔리케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에도 거취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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