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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수 이형걸,신곡 ‘돌직구 사랑’ 발표..노래부터 비주얼까지 ‘시선집중’
[인터뷰] 가수 이형걸,신곡 ‘돌직구 사랑’ 발표..노래부터 비주얼까지 ‘시선집중’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5.06.10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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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1980~90년대를 대표했던 미남 모델 겸 탤런트 이형걸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8월 첫 싱글 ‘잊을래요’를 발표하고 가수로서 출사표를 던진 그가 이번에는 신곡 ‘돌직구 사랑’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독특하고 파워풀한 매력을 어필하며 인기몰이에 나선 것.

고(故) 앙드레김 패션쇼를 비롯해 다양한 정장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한 그는 깔끔하고 수려한 외모로 여성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모델뿐만 아니라 드라마 ‘황금의 탑’ ‘첫차를 기다리며’ ‘겨울새’ ‘위기의 남자’ 등에도 출연하면서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그런 이형걸이 이번에는 가수로 변신해 파격적인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갱스터를 연상시키는 가죽바지와 화려한 자켓, 그리고 선글라스까지 기존 ‘젠틀맨’ 이미지와는 다른 콘셉트로 팬들 앞에 나섰다.

다음은 가수 이형걸과 일문일답.

요즘 바쁘게 활동하시는 것 같다. 근황이 어떻게 되나.

가요 프로그램 출연도 하고 행사 섭외도 많이 들어온다. 일이 많아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또 시간이 날 때에는 항상 노래 연습을 한다. 요즘 여유가 너무 없어서 한눈 팔 시간이 없다.

작년 8월 첫 싱글 ‘잊을래요’ 발표 후 새로운 새로운 곡이 나왔다. 신곡 ‘돌직구 사랑’ 소개 좀 해달라.

1집은 내가 직접 작사를 했다. 그러다보니 노래가 조금은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곡은 박진석씨를 만나 ‘돌직구 사랑’이라는 노래가 탄생하게 됐다. ‘돌직구 사랑’은 팝송, 가요, 민요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숨김 없이 말 그대로 ‘돌직구’로 표현하는 남성다운 곡이다.

과거 인기 모델과 탤런트로 시작해 2014년 가수로 데뷔했다. 특별하게 가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가 있나.

예전부터 가수라는 꿈이 있었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박진석씨를 만났고, 용기도 얻었다. 지금은 연습실에서 박진석씨에게 많은 것을 배우면서 내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단계다.

가수 활동에 대한 주변 반응은 어떤지.

노래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반응은 좋은 것 같아서 나도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의상이나 콘셉트 자체가 로보캅, 터미네이터, 엘비스 프레슬리 등 비주얼적으로도 많이 튀기 때문에 눈길을 사로잡기에는 한 몫 한 것 같다. 보이는 것에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가수다 보니 노래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래서 항상 잘 하려고 노력한다.

 연기자와 가수는 대중들의 인기와 사랑을 먹고 사는 직업이다. 같은 부분도 있지만 많이 다른 부분도 있는데, 어떤 부분이 다른 것 같나. 특별히 더 힘든 점이라도 있나.

배우는 연기를 통해 긴 호흡으로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아볼 수 있다. 하지만 가수는 노래 한 곡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 가장 다른 것 같다. 연예계 생활을 모델로 시작했고, 나 자체가 보수적이었다. 앙드레김 선생님 패션쇼나 정장 모델을 많이 해서 지금 처럼 가죽바지, 스키니같은 의상을 입을 기회가 없었는데, 지금은 독특한 의상과 다양한 스타일을 실행해 볼 수 있어서 좋다. 주변에서도 잘 어울린다고 말해준다.

모델에서 배우로 또 가수로, 여러 가지 도전을 많이 하고 또 도전 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다. 앞으로 또 도전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이미 연예계 쪽에서는 모델, 배우, 가수 등 해볼 건 다 해봤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트로트 가수지만 나중에 전자기타를 배워서 락 스타일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도전을 좋아하면 승부욕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어떤 것이든 최고의 정점에 오르기 위해 승부사를 던지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편인가.

일 욕심이 정말 많다. 중간에 그만둘 것 같으면 시작도 안하고, 무엇이든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다 또 그만큼 노력파다. 낯도 많이 가리고 타고난 끼는 많지 않지만 끊임없이 노력해서 최고가 되려고 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디고 늦게 발동이 걸리지만 지금 가수를 하는 것은 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것 같아서 즐겁다.

연예계 생활을 배우와 모델로 시작해서 비주얼이 남다르다. 팬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외모 덕을 봤다고 생각하나?

어느정도 인정은 한다. 모델 출신이라 키도 크고 옷도 잘 입고 하니까 외모 덕을 안봤다고는 말 하지 못한다.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 자체를 더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

 위안부 피해자, 구제선교 NGO 단체 등을 통해 꾸준히 봉사활동과 재능나눔을 펼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활동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 집’의 경우는 5년이 넘었다. ‘사랑밭’이나 ‘우리들의 집’과도 오래 인연을 맺으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서 힘든 것은 없다. 습관처럼 하던 일이라 괜찮다. 그렇다고 누가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그런 욕심도 없고 그냥 꾸준히 조용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유기견에도 관심이 많아서 요즘에는 포천이나 양주 등 유기견 보호센터에도 지원해주고 있다.

앞으로 가수로서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나.

아직은 욕심같고 자만해 보일 수 있지만 독특하고 멋진 가수로 보여지고 싶다. 그리고 이미 시작으니까 정상에 오르는 최고의 가수가 되고 싶다.